전년대비 6.3% 증가 쾌거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작년 한해 전년대비 6.3% 증가한 11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외형 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아직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의 매출 증가 및 경상개발비 증가, 자회사인 유럽 제이브이엠의 영업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1.3%, 순이익은 28.9% 감소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실제 기존 고객의 교체 수요와 고객처 증가로 인한 소모품 매출 증가로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4.3% 성장했다.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유럽 매출은 감소했으나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북미, 중국 등 지역에서는 매출이 6.4% 증가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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