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PC 뷰어 베타 버전을 실행한 모습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PC 뷰어 베타 버전을 실행한 모습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PC 뷰어를 전면 개선한 ‘밀리 PC 뷰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원스톱 통합 뷰어를 구축하고, 맥(Mac) 운영체제(OS)도 지원한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베타 버전이 독서 경험 개선을 위해 준비한 뷰어 개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혀다. PC 뷰어를 시작으로 모바일 앱, 리더기 뷰어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베타 버전 PC 뷰어에서 이용자는 회원 가입, 로그인, 구독, 도서 검색·담기·읽기를 모두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윈도우·맥 OS 모두 호환되며, 도서를 열고 넘기는 속도도 개선됐다. 두 쪽 보기를 지원하는 가로 모드와 스크롤 모드 등 다양한 보기를 지원하고, 배경색, 글꼴, 글자 크기, 줄 간격과 좌우 여백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도 기본 지원된다.

밀리의 서재는 상반기 중 PC 뷰어 정식 버전을 오픈하며 더 많은 기능과 높은 완성도를 갖출 계획이다. 만화와 매거진과 같은 PDF 도서도 PC 뷰어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기기 간 동기화를 통해 책을 읽은 위치는 물론, 책을 보며 남긴 인용문이나 메모도 어느 기기에서나 연동될 예정이다. 본문 내용 사전 검색과 책 넘김 효과 기능도 추가된다. 모바일 및 리더기 뷰어 업데이트도 상반기 내 예정돼 있다.

방은혜 밀리의 서재 독서플랫폼팀 팀장은 “PC는 물론 모바일, 리더기 등 디바이스별 특성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며 “구독자들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껴 어디에서나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독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PC 뷰어 베타 버전 오픈을 기념해 의견을 남긴 모든 구독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PC 뷰어 사용 후 ‘피드백 보내기’ 메뉴에서 의견을 보내고 인증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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