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한다.
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한다.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다.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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