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애플리케이션 글로벌 기업 워크데이가 2020년 인사 및 재무관리 등 HR분야의 핫 이슈와 올해 자사의 전략도 함께 밝혔다. 워크데이는 올해 HR 분야에서 주목해야할 분야로 ▲혁신 ▲머신러닝 ▲클라우드 ▲고객경험 등을 꼽았다.

업무의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이러한 상황에서 남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기업과 같은 사고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하여 계획과 실행, 분석, 확장할 수 있는 하나의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다양한 운영 데이터(POS 데이터, 보험 청구 데이터, 요금 청구 데이터 등)를 통합하여 이미 존재하는 트랜잭션 데이터 및 인사 데이터와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 (Workday Prism Analytics)로 알려진 빅데이터 기업을 인수했다.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 (Workday Prism Analytics)는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재무 분야의 경우, 데이터의 흐름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없어져, 그야말로 적시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순간, 이미 데이터는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이다. 또한 클릭 몇 번으로 심층적인 분석을 실행해, 문제의 배후에 있는 원인을 알아낼 수 있고, 포렌식 분석, 근본 원인 분석 등을 통해 이상 원인을 알아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도 있다.

어댑티브 인사이츠 (Adaptive Insights) 인수로 워크데이는 기획 능력, 실행 능력, 분석 능력, 확장 능력을 단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획 능력으로 회사의 모든 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회사의 모델링을 통한 상세한 데이터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이 모든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하나의 데이터 원천, 하나의 UX, 하나의 보안 모델,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워크데이 머신 러닝은 전 세계 3천 7백만 워크데이 사용자가 제공하는 데이터, 그리고 월 83억 건에 달하는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각각의 트랜잭션은 의사 결정을 수반하며, 이러한 의사 결정이야 말로 머신 러닝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머신 러닝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수 많은 문서를 읽고 분석하여 무려 200,000 종 이상의 직무 기술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해 이를 그래프화 하였다.

머신러닝은 HCM을 발전시켜 향후 필요해질 직무 기술을 파악하고, 빠른 탐지 및 이상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화를 통한 맞춤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워크데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SaaS로 워크데이 어플리케이션을 확장해주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대응하고 있다.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을 바탕으로 앱을 개발하는 워크데이는 개발자들이 워크데이 통합 개발 환경을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UI와 객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SaaS 워크데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워크데이는 최신의 예측형 기술 기반으로 사람의 관심사, 행동, 성향을 파악하여 재정의하여, 맞춤형 추천과 알림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한다. 머신 러닝, 자연어 처리, 기업 검색 등의 신기술을 결합해 직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원하는 내용을 원하는 때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HR 및 급여 항목 정보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이티브한 지식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정보는 임베디드되며, 검색이 가능해 워크데이 업무와 보고서 등의 링크 제공으로 사용자들이 즉각적인 실행을 지원한다.

원래 애널리틱스는 IT 부서에서 각종 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기능으로 출발하였지만, 오늘날에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들이 스스로 사용하는 도구로 바뀌었다. 워크데이에서는 대시보드, 스코어 카드 등을 포함해 사용자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여, 최상의 보안성을 유지한 가운데 각종 보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서로 상호작용하도록 디스커버리 보드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래프 및 스코어카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여러 도구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현재 워크데이는 첫 번째 증강 분석 기반 어플리케이션인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 (Workday People Analytics)를 개발하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이다.

데이비드 웹스터 [David Webster]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사장은 “워크데이가 표방하는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데이터 모델, 하나의 보안 모델, 그리고 모든 고객이 같은 시기, 동일한 버전을 사용하는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 전략으로 워크데이의 모든 고객은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며 “워크데이는 다면적 인력, 새로운 업무 방식, 분산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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