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선물로 ‘안마의자’가 각광 받는 가운데, 바디프랜드 ‘파라오Ⅱ’와 ‘팬텀Ⅱ’의 인기도 설을 앞두고 치솟고 있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에 따르면, 설은 연중 안마의자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힌다. 이 시기 제품 주문량은 평소보다 적게는 30%, 많게는 50% 이상 증가한다. 실제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은 설 선물 리스트에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 기관 두잇서베이가 전국 30대 이상 남녀 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선물 트렌드 조사에서는 부모 세대 응답자의 26.6%가 실제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안마의자’를 꼽았다. 여건이 된다면 마음 속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확인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해외여행’이 18.3%로 뒤를 이었고, 과거 명절선물로 인기가 좋던 ‘건강식품’은 16.1%, ‘에어컨’과 ‘TV’는 각각 4.6%와 2.8%로 집계됐다.

‘파라오Ⅱ’와 ‘팬텀Ⅱ’는 이 같은 구매 수요를 이끌고 있다. 파라오Ⅱ는 이집트 파라오 형상을 헤드쿠션으로 사실감 있게 표현했고, 금빛 색상의 외관을 화려하게 완성했다. 뇌피로 해소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돕는 ‘브레인 마사지’, 공감, 위로, 치유의 단계별 멘탈 케어를 제공하는 ‘멘탈마사지’ 등 현존 안마의자의 최고 기술도 모두 집약됐다.

멘탈마사지의 경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스트레스 감소와 우울감 등의 감정 케어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등쪽 마사지볼 돌출 정도를 부위별로 조절해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XD 마사지 모듈’은 더 넓고 깊은 마사지감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림프마사지, 회복, 스트레칭, 수면, 골프, 소화촉진-숙취 해소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 23가지가 적용됐고, 전신과 부분 안마는 물론 주무름과 두드림, 지압 등 다양한 기법으로 섬세한 안마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스테디셀러 ‘팬텀’의 차기작 팬텀Ⅱ는 고급스런 화이트 또는 주빌리 실버 색상이 인테리어 격을 높인다. 다리부는 파라오Ⅱ와 마찬가지로 슈퍼카 형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브레인 마사지 버전Ⅱ와 XD 입체 안마를 포함해 주요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적용됐고, 무중력 프로그램과 손 지압 마사지, 최고급 입체 스피커를 통한 블루투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명절을 맞으면서 브레인마사지, 멘탈마사지 등 의사가 직접 개발한 안마의자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고급스런 디자인과 다양한 의료 기능이 담긴 파라오Ⅱ, 팬텀Ⅱ의 문의가 평소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