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부모가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자녀와 부모가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자녀라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이 LG유플러스에서 문을 연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Oxford)’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책 속 단어들의 스펠링 순서 맞추기, 주인공 그리기, 메모리 게임 등 도서 내용과 연계된 8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비스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오는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가입은 17일부터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