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태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단장이 13일 협약식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다음소프트]
윤준태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단장이 13일 협약식 체결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다음소프트]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는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 이하 고려대)과 빅데이터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위해 지난 13일 다음소프트 본사 2층 디라이브러리에서 상호 업무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세부 내용은 빅데이터 기반 ▲축제 관광 콘텐츠 서비스 개발 ▲평가 모델 개발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국가 연구개발 과제 협력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교류 등의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다. 다음소프트는 지자체 축제, 관광 관련 데이터와 ‘AI Report’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검증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다음소프트는 지난 2018년에 인공지능 기반 리포트 서비스 ‘AI Report’를 출시, 현재 이슈, 축제, 관광, 정책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2019년 개발한 ICT기반 ‘축제 절대평가 시스템’을 통해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전국의 우수 축제를 선별한 바 있다.

송성환 다음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다음소프트가 다져온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산학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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