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2세대 갤럭시 폴드에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게 될 전망이다.

IT 부문 기술 유출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지난 12일 갤럭시 S20 포스터와 함께 갤럭시 Z 플립의 로고 이미지를 트위터 올렸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해당 이미지를 올리기 3시간 전에 ‘갤럭시 블룸(Galaxy Bloom)’과 ‘갤럭시 Z XXXX’이라는 이미지를 언급했다. 이어, 아이스 유니버스는 ‘블룸’은 단지 암호명이라며, 새 갤럭시 폴드가 ‘갤럭시 Z’와 함께 네 글자가 더 붙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비공개된 네 글자를 ‘FLIP’(플립)이라며 3시간 만에 공개했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새로 공개된 내용은 폴더블 외에 또 있다. 갤럭시 S20 공식예약 판매처 포스터와 함께 상세 사양까지 올린 것. 아이스 유니버스는 이 같은 사양을 올리면서,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 갤럭시 S20이 모든 모델에서 108MP(1억 800만 화소) 센서를 적용할 리 없다”고 기재했다.

차세대 S 시리즈로 거론되는 ‘갤럭시 S20’은 크기에 따라 3가지 모델로 공개가 예상된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플래그십 모델인 S11+(S11 플러스)는 8K 30fps 또는 4K HDR 120fps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모바일 AP로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퀄컴 스냅드래곤 865’ 또는 ‘삼성 엑시노스 990’이 전 기종에 탑재된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한편, 아이스 유니버스는 또 다른 트위터 '맥스 웨인바흐(@MaxWinebach)'가 공개한 삼성 갤럭시 S20+(기밀 모델) 실제 모습도 13일 공유했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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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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