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이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임원진에게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코웨이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이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임원진에게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코웨이

코웨이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0 CES’ 부스에서 자사 공기청정기에 아마존 DRS 서비스의 3세대 버전인 DART(Dash Replenishment Through Alexa)를 연동한 신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과 데이빗 잭슨 아마존 Dash Replenishment 사업부 부서장 외 각 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코웨이 공기청정기에 아마존 사물인터넷 기반 소모품 자동 배송 서비스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의 3세대 버전인 DART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마존 DART 서비스는 아마존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확인하고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주문까지 한번에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아마존 DRS 1세대는 소모품이 소진되어 재 구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쉬 버튼을 누르면 배송되는 방식이며, 2세대는 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의 필터 사용량을 감지해 수명이 일정수준 미만으로 남았을 때 자동으로 새 필터를 주문∙배송해 준다.

코웨이는 이번 혁신적인 공기청정기 DART 서비스를 금년 1월부터 미주 시장에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총괄사장은 “이번 아마존과의 업무 협업을 통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DRS 서비스를 일본, 유럽 등지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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