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정보 기반 AI 개발 기업 룩시드랩스(대표 채용욱)가 사용자의 생각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에 연결하는 뇌파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Looxid Link)를 출시했다.

룩시드링크는 VR 환경에서 손쉽게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뇌파 센서 액세서리 모듈과 안정도, 집중도, 뇌파 활성도 등의 마인드 인덱스, 뇌파 주파수 특징 인덱스 등의 실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IEC 80601-2-26 표준 규격을 충족하며 UNITY API 기반 뇌파 데이터 접근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룩시드링크는 VR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로 고성능 VR 헤드셋 ‘바이브(VIVE)’, ‘바이브 프로(VIVE Pro)’, ‘바이브 프로 아이(VIVE Pro Eye)’와 쉽게 호환 가능한 마스크 타입 뇌파 센서 액세서리 모듈 및 SDK로 구성됐다.

룩시드랩스가 개발한 VR 뇌파 사용자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
룩시드랩스가 개발한 VR 뇌파 사용자 인터페이스 '룩시드링크'

룩시드링크는 VR 공간에서 사용자의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는 2차원 및 3차원 뇌파 비주얼라이저(2D/3D Visualizer), 사용자의 집중도, 심리 안정도, 뇌파 균형 등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인터랙션을 구현한 예제 ‘인터랙션 플레이그라운드’, 사용자 집중력 기반 수퍼 파워 게임 예제 ‘마인드 마스터(Mind Master: Pyrokinesis), VR 사용자 상태 분석 기반 뉴로피드백 기본 예제 ‘VR 마인드 케어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지난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글로벌 VR기술 박람회 VRX 2019에서 VR 사용자 경험 향상의 새로운 표준으로 평가 받았다”며 “사람의 생각과 VR의 연결이 가져올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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