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등급별로 차등 지급해오던 멤버십 포인트를 구·신 멤버십 제도와 등급 상관없이 모든 가입자 대상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작한 신 멤버십 제도는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 인터넷 전화, IPTV, 홈IoT 등 5대 상품에 대한 연간 사용 금액 기준으로 등급을 선정한다. 기존에는 ▲VIP+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등 총 4개로 나눴지만, 올해 1월 1일부터는 ▲VVIP+가 추가돼 총 5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연간 사용 금액: 2018년 11월 1일 ~ 2019년 10월 31일 기준 [자료=LG유플러스]
연간 사용 금액: 2018년 11월 1일 ~ 2019년 10월 31일 기준 [자료=LG유플러스]

구 멤버십은 모바일 요금제 기준이었지만, 신 멤버십은 모바일 요금제를 비롯해 4개의 홈상품 사용 금액까지 기준을 확대해 멤버십 업그레이드가 보다 쉬워졌다.

멤버십 혜택 외 추가 서비스 ‘나만의 콕’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콕’별 통합 월 1회, 연간 12회 이용 가능하다. 기존 ▲푸드콕 ▲쇼핑콕 ▲교통&레저콕 ▲데이터선물콕 등 4종이 ‘라이프 콕’으로 통합돼 현재는 ▲라이프콕 ▲영화콕 등 2종으로 간편화됐다. 이제는 ‘라이프콕’ 하나로 기존 4가지 분류 제휴사에서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콕’ 내 혜택도 강화됐다. 이달 1일부터 서울스카이 30%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할인과 함께 할리스커피의 디저트류, 폴 바셋의 커피류가 추가됐다. LG생활건강샵, LG전자샵은 각각 1000원씩 추가 할인돼 총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상반기 및 하반기 1회씩 연간 총 2회 영화콕과 라이프콕 간 변경도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부터 전 등급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 포인트 무제한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확대로 멤버십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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