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 솔루션 글로벌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최근 생산 공장 공식명칭을 "변경하고 통합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일관성 있는 명칭 사용을 통해 통합 브랜딩 효과를 강화하고, 주력 생산 제품에 따른 명칭으로 해당 공장의 생산 및 R&D 치중 품목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 생산공장 전경, 사진제공=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 생산공장 전경, 사진제공=엔드레스하우저

엔드레스하우저에서 레벨계 및 압력계 생산을 책임지는 ‘엔드레스하우저 멀버그(Endress+Hauser Maulburg)’는 ‘엔드레스하우저 레벨 프레셔(Endress+Hauser Level+Pressure)’로 명칭을 변경했다. 엔드레스하우저 레벨 프레셔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레벨계 및 압력계, 재고 관리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생산 공장이 위치한 독일 외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브라질에서는 맞춤형 제품의 최종 조립 및 교정만을 담당하고 있다.

액체, 가스 및 스팀 측정에 특화된 산업용 유량계를 생산하는 엔드레스하우저 플로텍(Endress+Hauser Flowtec)은 ‘엔드레스하우저 플로(Endress+Hauser Flow)’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엔드레스하우저 플로는 다양한 산업에서 용수, 천연 가스, 증기, 미네랄 오일, 화학물 및 폐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광범위한 유량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프랑스, 미국, 인도, 중국, 브라질에 생산 공장을 두고 19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수질 분석계의 연구 및 생산을 담당하는 ‘엔드레스하우저 컨덕타(Endress+Hauser Conducta)’는 ‘엔드레스하우저 리퀴드 애널리시스(Endress+Hauser Liquid Analysis)’로 명명했다. 엔드레스하우저 리퀴드 애널리시스는 독일, 미국,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수질 분석을 위한 센서, 트랜스미터, 어셈블리, 샘플러 생산을 비롯,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며, 다년간의 획기적인 제품 개발과 미래 지향적인 생산 프로세스로 프로세스 최적화를 지원한다.

온도 측정, 온도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시스템 구성품 개발을 책임지는 엔드레스하우저 웨처(Endress+Hauser Wetzer)’는 ‘엔드레스하우저 템퍼리처 시그널 프로세싱(Endress+Hauser Temperature+Signal Processing)’로 명명했다. 전세계 약 68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공장이 위치한 독일 외에 미국,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지사를 두고 생산과 서비스 모두를 긴밀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및 생산을 담당하는 엔드레스하우저 프로세스 솔루션(Endress+Hauser Process Solutions)은 ‘엔드레스하우저 디지털 솔루션(Endress+Hauser Digital Solutions)’으로 명명했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에 1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엔드레스하우저 디지털 솔루션은 HART, WirelessHART, PROFIBUS, FOUNDATION Fieldbus등 디지털 통신 기술과 플랜트 자산 관리 서비스, 현장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는 1953년에 설립돼 산업 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과 스위스에 주요 생산 공장을 두고 연구 개발, 제품 생산 및 물류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일본 등 전세계에서 각종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부품을 생산, 로컬 시장에 공급될 계기들의 조립 및 테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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