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큐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큐브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4인 이상 가구 대형 가전에 주력하던 삼성전자가 점차 소형 가전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3일 추가 공개했다.

올해에는 큐브 형태의 소형 냉장고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한 ‘신발관리기’가 새롭게 등장한다.

소형 가전인 큐브 냉장고는 보관물에 따라 와인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등 세 종류로 선보인다. 각각 최적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안 어디에나 자유롭게 두고 사용할 수 있고, 단독으로 설치하거나 위아래로 쌓을 수도 있다.

신발관리기는 집에서도 쉽게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발은 물세탁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제품을 활용하면 탈취는 물론 습기까지 제거해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도 외출 후 간단하게 신발을 말릴 수 있다.

큐브 냉장고와 신발관리기는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프로젝트 프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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