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오는 7일부터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국산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솔트룩스기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AI솔루션들은 △지식 기반 심층 대화 시스템 ‘톡봇(TalkBot)’, △아시아 최대 지식 그래프 보유 기반으로 추론 기능 및 데이터 변환 도구를 제공하는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KBQA 알고리즘, 딥러닝 기반 IRQA 및 기계독해 기술 기반의 심층 질의응답 엔진인 ‘심층QA(Deep QA)’등이다.

솔트룩스는 6개 부스 규모의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인공지능의 통합 솔루션(United Solutions of AI)’이라는 주제로 증강지능 시대(Augmented Intelligence)에 AI가 우리 삶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실제로 응용되는지를 선보인다. 자율주행, VR/AR,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인피닉(INFINIQ: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수집), 프론티스(FRONTIS: 산업용 VR•AR), 시메이션(SYMATION: RPA) 3사와도 협약을 맺고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향후 3년 이내에 세계 40개 국가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6개 국어를 동시 지원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 중 가장 많은 194건의 기술 특허(PCT 포함)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0억 건 이상의 지식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 OpenAPI 서비스와 데이터과학 SaaS 서비스, 대규모 데이터 수집과 인지분석 등의 클라우드 기반한 구독형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e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