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프랑스에 보안 솔루션 ‘IoT 케어(IoT Care)’를 수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르마는 프랑스의 전자 및 통신 장비 기업인 ‘블루덱스 일렉트로닉스(BLOUDEX ELECTRONIC'S)’에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 IoT 케어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블루덱스 일렉트로닉스와 IoT 보안 분야의 사업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IoT 케어는 프랑스의 정부 기관, CCTV 관제센터, 금융권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노르마는 이번 프랑스 수출로 유럽 판로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유럽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해 타깃 분석, 바이어 교류, 제품 시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면서 프랑스 IoT 전문 기업과 협업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노르마는 올해 중국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기업용 무선 보안 솔루션인 ‘앳이어(AtEar)’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중국 유망 보안 기업 버그뱅크를 통해 IoT 케어를 수출한다. 이외에도 중국의 IoT 관련 기업 대상 오픈소스 취약점 탐지 솔루션 공급 논의, 자율주행차 보안 협력, IoT 디바이스 보안 솔루션 탑재 제안 등을 진행하며 보안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노르마는 블루투스, IoT,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5G기반 스마트시티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이번 프랑스 수출은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을 개척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이를 계기로 유럽 IoT 및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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