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글로벌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파트너네트워크(PartnerNetwork)와 함께 주최한 ‘2019 오토메이션 페어(Automation Fair)’에서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은 협업 프로그램으로 로크웰오토메이션의 고객 솔루션을 간소화하고 디지털 전문성 및 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개최한 2019 오토메이션 페어, 사진제공=로크월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이 개최한 2019 오토메이션 페어, 사진제공=로크월오토메이션

디지털 파트너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PTC 등 기존의 전략적 제휴 강화뿐 아니라 액센츄어(Accenture), 엔시스(ANSYS), 이플랜(EPLAN) 등 시장 주도 업체들과의 신규 협력 증대를 포함한다. 디지털 프로그램의 협업 방식을 통해 고객들은 더 효과적으로 산업용 IioT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얻게 됐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이니셔티브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 미래형 공장, 커넥티드 워크포스 등 산업 IoT의 효율성을 학습할 수 있다. 기업들은 구현 과정에서 업계 리더들의 통합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턴키 시스템에 접근, 기존 자산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로크웰오토메이션 회장은 “디바이스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야 모든 수준의 비즈니스를 완벽하게 연결하고 기본 데이터를 강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해 줄 기업과 기술이 적절히 혼합된 검증된 파트너들로 구성된 생태계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PTC 등 기존 협업 파트너들 외에 액센츄어, 엔시스, 이플랜 등 새로운 파트너와 네트워트를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 열렸던 오토메이션 페어는 이틀 간의 행사 동안 약 19,000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한 행사로 산업 자동화의 최신 혁신이 소개됐다. 디지털화,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STEM 등 오늘날 제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동향에 대해 토의하고 최신 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인도의 시스템 통합업체 메스텍(MESTECH) 인수 소식도 발표했다.
.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