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스포츠산업 혁신으로 빛낸 국내 우수 기업 및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조재기 이사장
2018년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 조재기 이사장

대상인 대통령상은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수상한다. 케이티 위즈 야구단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 팬들과 소통하는 위잽(wizzap) 응용프로그램(앱) 출시 등을 통해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스포츠산업 진흥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초경량 고강도 텐트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하는 등 자체개발 능력 강화에 힘써온 ‘동아알루미늄 주식회사’가 받는다.

런닝머신 등 운동기구 개발·제조·판매 등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주식회사 렉스코’와 낚시장비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여 중국 등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주)아피스’가 우수기업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캐릭터 ‘리카’ 개발, 엔젤클럽 운영 등 스포츠마케팅에 힘쓴 ‘(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가 우수 프로스포츠단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다.

각종 체육대회를 50개 이상 개최하고 근대 5종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한 ‘경북 문경시’는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의 대표적 유망산업인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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