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IoT 장비의 댓수는 2017년 61억대에서 2019년 100억대, 2022년에는 149억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5G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에 따라 증가세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IoT 대수의 증가폭은 같은 기간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폭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IoT 기기는 웨어러블기기를 포함하여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등 산업과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 장비들은 내장된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판단하여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는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 과정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널리 보급되어 있는 홈 IoT 온도계의 경우는 집안 온도를 측정해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지정한 온도로 맞추는데 이를 위해 시간으로 온도를 재고 있다가 설정한 조건에 맞추어 바로 변경한다. 이 과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어딘가로 보내서 중앙에서 처리를 할 수 있게 접속을 유지해야 한다. IoT 기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에 있는 서버는 수억 대에 달하는 이들 기기의 접속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므로 IoT솔루션은 IoT 기기가 갖는 특성을 지원해야 하고 다양한 IoT 기기들의 IoT표준스펙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엄청난 수로 연결되는 기기들의 접속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비지니스에 필요한 처리 기능까지 갖추어야 한다.

본격화되고 있는 5G 시대에 최적의 IoT 솔루션으로 아카마이 IoT 엣지 커넥티드(Edge Connected)가 주목받고 있다.  아카마이 IoT 엣지 커넥티드는 확장성, 보안성, 관리의 용이성을 두루 갖추고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확장성 면에서는 전세계에 25만대의 서버가 분산배치되어 있는 아카마이 엣지를 이용해 수많은 IoT의 접속을 지원할 수 있는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엣지는 이미 IT인프라에서 검증된 바와 같이 IoT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카마이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안성면에서는 IoT 프로토콜의 보안 표준을 유일하게 모두 준수하고 있다. 강도 높은 보안 규정을 따르고 있어 공격에 취약한 IoT 서비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관리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IoT 기기들 사이에서 주고 받는 수백만 건이 넘는 메시지 전달은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서버는 접속한 IoT 장비들의 접속에 신경 쓰지 않아도 아카마이 IoT플랫폼이  접속을 관리해주므로 고객의 비즈니스 핵심가치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로직 처리도 간편하다. 예를 들어  온도를 모니터링하다가 조건에 맞는 에어컨을 끄고 켜는 등의 실행 명령 역시 아카마이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장비 버전에 따라 달리 적용이 필요한 펌웨어 업데이트 등 기업에 필요한 비지니스 로직을 처리하고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이향선 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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