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 작가(왼쪽)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두 번째 한정판 종이책 '내일은 초인간' [사진=밀리의 서재]
김중혁 작가(왼쪽)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두 번째 한정판 종이책 '내일은 초인간' [사진=밀리의 서재]

김중혁 작가가 3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내일은 초인간’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김중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내일은 초인간’(밀리의 서재 기획, 자이언트북스 펴냄)을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의 두 번째 종이책으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은 전자책은 무제한으로 보고, 한정판 종이책을 격월로 받아보는 서비스다. ‘내일은 초인간’은 김중혁 작가가 ‘나는 농담이다’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밀리의 서재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내일은 초인간’은 쓸모없어 보이는 초능력을 가진, 조금은 모자란 초인간들의 습격 작전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초능력인지 무능력인지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졌지만,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면 위험에 처한 다른 존재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 일곱 명의 ‘평범한 초인간’과 이들이 벌이는 특별한 습격 사건을 김중혁 작가 특유의 유쾌한 문체로 그려냈다.

책 표지에는 김중혁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이 실렸다. 이 그림은 책 내용과도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밀리의 서재 앱에서는 배우 임주환이 읽은 ‘내일은 초인간’ 리딩북도 함께 공개된다. 리딩북은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으로, 책의 내용을 30분 정도로 추린 요약형 콘텐츠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김중혁 작가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을 출판사 자이언트북스와 함께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가 도서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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