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조사에 따르면 58%의 사용자가 ‘애즈 어 서비스’로 인프라 소비를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이에 스토리지 서비스 기업들도 서비스형 제품으로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글로벌 기업 퓨어스토리지(지사장 배성호)는 10일 자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IT 트렌드 및 퓨어스토리지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마크 조빈스 (Mark Jobbins), 퓨어스토리지 APJ CTO가 참여해 2020년에 전개될 클라우드, AI, 빅데이터를 위한 스토리지 기술 전망 및 기업을 위한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마크 조빈스 APJ CTO는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와 클라우드 스냅을 통한 다양한 클라우드의 경제적인 활용, 기업의 대규모 AI 지원을 위한 AI-허브, 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플래시 어레이 등 새로운 솔루션도 소개했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APJ CTO, 사진제공=퓨어스토리지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APJ CTO, 사진제공=퓨어스토리지

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일관된 데이터 서비스, 복원성 및 양방향 데이터 이동성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 스토리지로, 통합된 관리 및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는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seamlessly)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퓨리티 클라우드스냅(Purity CloudSnap)은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클라우드 전용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솔루션의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AWS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백업 기술인 클라우드스냅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퓨리티 클라우드 스냅은 고객의 복잡한 서비스수준협약(SLA)과 어레이 및 볼륨 복구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로 데이터를 복원을 지원한다. 두 방식 모두 쉽고, 비용효과적이다.

퓨어스토리지와 엔비디아가 함께 구축한 AI 데이터 허브는 기업에 AI의 설계, 개발 및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AI 파이프라인 솔루션이다. AI 데이터 허브는 클렌징과 태깅부터 모델링, 트레이닝 및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파이프라인 구축을 간소화하고, 기술 검증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이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위험을 제거한다. 데이터 처리부터 추론까지 쿠버네티스로 오케스트레이션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플래시어레이는 하드 디스크의 구매 비용으로 티어1에서 기대하는 안정성과 일관된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하도록 구축되었다. 99.9999%의 가용성, 퓨어1(Pure1)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API 자동화, AI 기반 기술지원 등 다른 모든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제품들에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제공한다. 퓨리티(Purity)와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torage Class Memory, 이하 SCM)를 조합한 다이렉트메모리 캐시(DirectMemory Cache)는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사용 고객들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 기반 가속기이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APJ CTO는 “기업의 데이터 사일로화와 레거시 인프라로 인한 데이터 비효율성을 클라우드, AI 기반으로 공유하고 효율을 높이는 '모던 데이터 익스피리언스'가 퓨어스토리지의 지향점이다’고 말했다.

배성호 지사장은 “최근 국내에서는 전체 산업군과 공공기관이 AI와 빅데이터 투자가 강조되고 있어 내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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