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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2019 그랑프리 대상 앞두고 순위 경쟁 치열

발행일시 : 2019-12-10 18:16

한 해를 마감하는 그랑프리 대상을 앞두고 선수들의 순위 경쟁이 볼만하다.

현재 현 경륜을 대표하는 20기 정종진과 2019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21기 황인혁이 치열한 다승다툼을 벌이고 있다.
수치상으로 본다면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공백기로 인해 출전횟수(48회)가 적은 정종진이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다.

지난해 그랑프리 <지난해 그랑프리>

 
현재 정종진은 48경주에 출전해 45승을 기록하고 있다. 단 3경기에서 우승을 놓쳤을 뿐 대부분의 경주에서 부동의 1위답게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수치상으로는 추입(28회) 우승이 가장 많지만 선행이나 젖히기 승부를 통해서도 다수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정종진이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황인혁의 기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이미 2019년 대상 경주 입상 수에서는 황인혁 선수가 정종진 선수를 앞서고 있다.
스포츠서울배 우승과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확보한 황인혁은 일간스포츠배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대상경주 최다 입상을 기록중에 있다.
 
3, 4, 5위 경쟁은 박빙이다.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낙차 공백 이후 재기에 나선 21기 정하늘이다. 12월 5일 현재 다승 부문에서 39회로 성낙송과 공동 3위를 기록 중에 있다.
공백기로 인해 한두 차례 출전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승수를 쌓을 기회는 충분하다.
 
변수는 21기 동기인 성낙송이다. 후반부로 접어들며 빠르게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어 정하늘에게 쉽게 3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전망이다.
 
성낙송의 경우 매년 시즌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남은 잔여 경주에서 승수를 쌓는다면 남부권 최강자의 입지를 굳히는 한편 3인방으로 재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종합 득점 4위를 기록하고 있는 18기 신은섭은 뒤를 마크하는 전법의 특성상 다승 면에서는 우승 37회로 조금 뒤처져있다.

현재 그랑프리 왕좌를 노리고 있는 5인방(정종진, 황인혁, 정하늘, 신은섭, 성낙송)은 그랑프리 대상 경륜을 3주 앞두고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상태다.
 
설경석 경륜 전문가는 "그랑프리 대상 경륜까지 컨디션을 잘 맞추며 몸 관리에 성공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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