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베트남의 낙후된 농촌 지역에서 교육·보건 환경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단은 속짱성 등 농촌 지역 초등학교 2개소와 보건소 1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교육·보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속짱성 께삭현에 위치한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에 건물을 신축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지난 7월에는 복지재단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화장실 공사, 교육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이 지난 5일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의 건물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번에 준공한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 전경 및 학생들 모습.
KT&G복지재단이 지난 5일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의 건물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번에 준공한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 전경 및 학생들 모습.

7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떠이안호이2 초등학교에는 교실 5칸과 화장실 6칸이 새로 지어졌으며, 운동장 포장 공사 등의 시설보수도 진행됐다.

KT&G복지재단은 또 께딴 초등학교와 빈안마을 보건소의 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내년 5월까지 께딴 초등학교에 교실 4칸과 화장실 4칸을 신축할 예정이다. 빈안마을 보건소에도 보건소 1개 동과 화장실을 신축해 의료시설을 확장하고 위생 상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보건 환경 개선사업은 농촌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KT&G 복지재단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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