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모바일 전자증명 본격화...통신사 주축 이니셜 서비스 논의 활발

발행일시 : 2019-12-06 14:40

이니셜 DID 연합, 모바일 전자증명 비전 제시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니셜 DID 연합’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모바일 전자증명 생태계 확대를 위한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이니셜 DID 연합]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니셜 DID 연합’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모바일 전자증명 생태계 확대를 위한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이니셜 DID 연합]>

모바일 전자증명 시대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니셜 DID 연합’은 모바일 전자증명 생태계 확대를 위한 ‘코리아 DID 이니셜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니셜’ 서비스를 추진중인 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SK텔레콤∙LG유플러스∙KT∙삼성전자∙현대카드∙BC카드∙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 11개사가 참석,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DID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니셜 DID 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계기로 11개사가 결성한 컨소시엄으로, ICT 기업과 금융 기업의 강점을 융합해 온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니셜 DID 연합’은 오는 2020년부터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의 중장기 목표와 생태계 구축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이니셜’ 앱을 통해 연내 7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의 증명서 원본 확인 서비스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기존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보완해 디지털 인증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니셜’ 앱은 QR코드로 스마트폰에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필요에 따라 조회∙관리∙제출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자계약서에 서명하고 단말에 보관하는 기능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 신원정보와 데이터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셜 DID 연합’은 “주요 금융기관과 ICT 선도 사업자들의 역량을 모아 선보이는 ‘이니셜’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선도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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