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5일 (사)한국신뢰성학회 창립 20주년 맞이 기념행사에서 김한영 사장이 서비스업 부문 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항철도 차량과 시설물의 신뢰성 향상 활동을 통한 철도사고 예방, 신뢰성 업무 고도화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공항철도는 개통(2007년 3월) 초기부터 차량 분야 뿐만 아니라 신호‧통신‧전기‧기계 등 전 분야에 걸쳐 장비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관리해 고장을 예방하고,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RAMS 통합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철도운영기관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신뢰성대상을 수상하고, 김영기 기술전기처장(왼쪽 첫 번째), 송미옥 과장(왼쪽 두 번째), 백진욱 전략홍보실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신뢰성대상을 수상하고, 김영기 기술전기처장(왼쪽 첫 번째), 송미옥 과장(왼쪽 두 번째), 백진욱 전략홍보실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시운행률 99.98%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의 일환으로 신뢰성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 성능에 대한 정량적 관리 △수명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부품 교체 △유지보수 시스템 최적화 △취약부품 개량 등 국제 RAMS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 기반의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한영 사장은 활발한 대외활동과 기술교류를 통해 내부 신뢰성 전문가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철도차량과 시설물에 ‘장치 단위’로 적용하던 RAMS를 ‘부품 단위’로 세분화시켜 적용하면서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김한영 사장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결과 공항철도가 현재와 같이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계속해서 신뢰성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신뢰성학회는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구되는 학문들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자 1999년 12월에 창립됐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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