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용훈 전 대표 등 6인 공로상 수상

한국로봇산업협회 CI
한국로봇산업협회 CI

한국로봇산업협회가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로봇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로봇산업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창립기념 패널토론회'를 열었다.

롯봇산업협회는 1999년 6월 29일 ‘로보틱스연구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20년간 국내 로봇산업의 기반 조성과 제도개선, 조사통계, 인력양성 등에 나서 왔다.

이날 행사에서 오준호 KAIST 교수는 '로봇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강연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준석 로봇PD는 ‘로봇선진국 도약을 위한 국가정책 및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패널토론회에서는 ‘20년간 잘한 일, 못하거나 아쉬운 일, 나아갈 방향 제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좌장에는 세종대학교 문승빈 교수가 참여, 패널로 KAIST 오준호 교수와 산업통상자원부 허정민 사무관, 유진로봇 신경철 대표, 현대로보틱스 김동혁 전무, 산업연구원 정만태 선임연구위원, 트위니 천홍석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협회의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6명에게 공로패도 수여했다. 수상자는 현대로템㈜ 이용훈 전 대표, ㈜로보스타 김정호 전 회장, 경희대학교 이순걸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영조 책임연구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정낙균 전 전무이사, (사)한국로봇산업협회 조영훈 상임이사 등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우유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 사업자단체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자평하면서 “로봇산업을 이끌 조력자로서 회원사와 우리나라 로봇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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