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쇼핑
출처=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영국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이름을 딴 '앨리스 마켓'을 점포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앨리스(el-LESS)는 롯데의 el과 없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LESS의 합성어로, 평소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신기한 상품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앨리스마켓은 평소 보기 어려운 상품과 브랜드, 그리고 셀럽 등의 애장품을 선보이는 '셀러마켓'과 당사 바이어들이 준비하는 '바이어마켓'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셀러마켓은 의류 50%, 잡화 30%, F&B 20% 구성으로 전개해, 패션상품의 구성비를 높인 공간으로 셀럽과 연계한 스타일링과 애장품 판매 등 구역 內 집객성 체험 이벤트도 병행한다.

수원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앨리스마켓 1회에서는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인 요괴라면, 대만 여행필수 쇼핑리스트인 카디나포테이토, 라이징 스타 디자이너 황지은이 전개하는 여성복인 소피앤테일러 등 70개 이상의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앨리스마켓의 셀러마켓 공간을 집객 효과가 가능하도록 셀럽 초청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순환 운영해 앨리스마켓의 시그니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당사 바이어가 준비한 상품 및 브랜드를 전개하는 바이어마켓에서는 당사의 PB상품과 라이징 브랜드를 병행 전개해 차별화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TOPS 상품을 전개해 마크제이콥스, 폴스미스, 토리버치 등의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준비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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