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함께데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용산구 치매안심센터,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북가좌 노인복지센터 등 노인 300여 명을 초청했다. 구강건강용품 400여 개도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피아노, 성악, 관현악, 국악, 가야금,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진도아리랑 등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목관 5중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매화타령’, ‘군밤타령’ 등 경기민요와 ‘오봉산 타령’ 가야금 3중주,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다.

고광욱 ㈜유디 대표이사(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는 “노년층을 위한 음악회가 흔치 않은데, ‘함께데이 음악회’는 어르신을 위해 만든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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