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병원에 비치된 제로페이 안내물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인하대 병원에 비치된 제로페이 안내물 [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인하대병원이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이날부터 제로페이를 통해 진료비, 약제비 등을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2~3%대의 카드수수료 대비 낮은 수수료율을 자랑한다. 인하대병원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을 통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은행앱 15개, 간편결제앱 11개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콕뱅크(농협중앙회) △IM샵(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등의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간편결제 앱의 경우 △네이버페이 △체크페이 △SSGPAY △페이코 △Lpay(롯데멤버스)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티머니 △핫플레이스 △캐시비 등의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스마일페이 △비즈플레이 △SK Pay △유비페이 △레일플러스 △핀트 등의 앱이 이달 중으로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인하대병원의 제로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더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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