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디프랜드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센터장 조수현)가 부정적 인지와 약한 불안감이 있는 일반인이 ‘멘탈마사지’를 꾸준히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발표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SⅡ’와 ‘파라오Ⅱ’에 적용된 멘탈 마사지는 멘탈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다.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신체 마사지를 하는 동시에 고음질 스피커를 통한 힐링음악과 정신과 전문의의 인지적 멘트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위로, 희망, 자존감, 감사, 용서, 트라우마 등 총 6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험은 질병이 없지만 부정적 인지와 약한 불안감이 있는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3주간 총 12회, 하루에 20분씩 파라오Ⅱ의 멘탈 마사지를 받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피실험자가 평가한 주관적 스트레스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심박 변이도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측정한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멘탈 마사지가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우울감 등 감정을 다스리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학회 발표에 나선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민아란 실장(정신과 전문의)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케이스 연구에서 짧은 기간만의 멘탈 마사지 프로그램 이용으로도 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는 멘탈 마사지가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일상생활에서 부정적 인지와 정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6년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97.2%는 1회 이상의 부정적 인지를 경험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의 케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마사지는 만성통증과 상태불안, 암 환자 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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