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내년도 ‘전남 내일로 사업’과 ‘콘텐츠 리쇼어링 사업’을 통해 도내 좋은 일자리 창출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전남 내일로 사업은 오는 12월 2020년 신규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전라남도 22개 시군 지자체에서 수행기관과 청년근로자를 선발해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청년근로자에게는 200만 원 가량의 인건비와 20만 원의 활동 수당비를 지급하며, 1:1 직무 상담 및 취·창업 컨설팅과 구직활동 성과에 따른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분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함에 따라 실제 해당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자 우선의 취업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D․3D 애니메이터(Animator) 등 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콘텐츠 리쇼어링 사업 또한 주목된다. 상대적으로 콘텐츠 산업이 빈약한 전라남도 내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콘텐츠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서비스와 투자유치를 통해 도내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일자리추진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자리추진단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자원 활용 청년 창업지원 사업’, ‘전남 청년 유통활동가 육성사업’,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약 800명 가량의 도내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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