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RPA 는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으며, 이미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RPA 도입으로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도입 단계를 넘어 확산단계에 접어들어 2020년에는 RPA 분야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로 변화하는 미래의 업무 환경과 2020년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앵키시 사가(Ankesh Sagar)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기업은 AI와 결합한 강력한 RPA, 즉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내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RPA 기술과 인지(Cognitive), 분석(Smart Analysis)을 결합한 개념으로 기업은 디지털 워크포스를 도입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이미지제공=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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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키시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세계 최초 웹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RPA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Enterprise A2019)’가 이상적인 미래 업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A2019는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IT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서비스 형태(SaaS)로 RPA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통해 보다 쉽게 RPA를 도입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동시에 가치 창출 시간 또한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19년 11월 현재 국내에서 200여개 이상의 고객 및 60여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전년 대비 세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IT기업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 고객 지원을 통한 RPA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는 2020년에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필두로 AI 기반의 솔루션 아이큐봇(IQ Bot), 봇 인사이트(Bot Insight) 등 기업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 및 고객 성공 매니저(Customer Success Manager) 등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전문 지원 인력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RPA 파트너 에코시스템도 확장해가고 있다. 국내 대학 및 교육 기관과도 협력해 RPAI(RPA+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니버시티(Automation Anywhere University, AAU)’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혁신이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RPAI(RPA+AI)를 통해 제조, 금융, IT,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다수의 국내 RPA 성공 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차별화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와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국내 RPA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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