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플레타’(FLETA)를 상장시켰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코인원’은 지난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법적 준거성 등 14개 분야 총 114개 통제 항목 적정성 평가를 거쳐야 받을 수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도 획득한 최고 등급 보안 수준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원’이 ‘플레타’를 상장시킴으로써 ‘플레타’는 대내외적으로 기술력, 상업성, 지속 가능성 등 핵심 가치들을 재평가 받게 됐다.

또한 타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는 ‘코인원’의 프로젝트 비전, 사용성, 시장성, 로드맵 달성률 등 총 9가지 상장 심사 기준을 통과한 암호화폐로 인정받게 됐다.

홍종호 샌드스퀘어 대표는 “코인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래소 중 하나”라며 ““코인원 상장은 ‘플레타’의 신뢰성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플레타’는 빠른 속도와 한계 없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추후 여러 DApp(분산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운용, 대중에게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플레타’ 프로젝트가 한국 메인넷 프로젝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는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샌드스퀘어는 지난 11월11일 자체 ‘플레타’ 메인넷 공개, 19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26일 ‘코인원’ 상장에 이어, 연내에 추가 검증인 및 플레타 DApp 공개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진홍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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