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영주시와 25일 오후 2시 경북 영주시청에서 조재기 이사장과 장욱현 영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재기 이사장(오른쪽)과 장욱현 시장이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조재기 이사장(오른쪽)과 장욱현 시장이 체육시설 지원 및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10월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전거 종목을 영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륜훈련원 경기장(피스타)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양 기관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대회 기간동안 경륜훈련원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으며 영주시는 참가선수단의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도비·시비 각 2억원)을 지원해 경기장 노면 전면 개보수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과 영주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지속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영주시에는 경륜훈련원도 위치하고 있고 얼마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백두대간 그란폰도 행사를 7회째 진행하고 있어 인연이 깊다. 영주시민의 체육 활성화와 내년도 있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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