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최근 돼지감자를 원료로 한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이하 광동 돼지감자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식물로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덩이줄기가 달리는 게 특징이다. 모양은 생강과 비슷하지만 맛은 우엉에 가깝다. 돼지감자에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이 있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예로부터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눌린은 장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성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 영양소는 사람의 장 속 유산균이 잘 증식하도록 돕는 먹잇감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성분으로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 광동 돼지감자차 1병(500ml 페트 기준)에는 이눌린(프리바이오틱스) 1,000mg이 함유돼 있다. 돼지감자 특유의 구수하고 달큰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유산균 제품과 함께 마시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음료”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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