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에비뉴엘에 마련된 루미니 키오스크 [사진=룰루랩]
롯데 에비뉴엘에 마련된 루미니 키오스크 [사진=룰루랩]

룰루랩의 첫 번째 국내 AI 뷰티 스토어가 서울 잠실에서 문을 연다.

AI 스타트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은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1층에 AI 뷰티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룰루랩은 인공지능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인 ‘루미니(LUMINI) 키오스크를 통해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피부를 분석 후 온앤더뷰티 최적의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해준다.

온앤더뷰티는 롯데 애비뉴엘 잠실점에 위치한 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로 기존 드럭스토어나 편집숍과는 다르게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코스메틱 멀티샵이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 출신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피부 데이터를 취합해 빅데이터화 후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해 뷰티 관련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인공지능 피부비서 루미니를 통해 고객은 무료로 피부 측정 후 온앤더뷰티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한국에서 이러한 첫 번째 시도를 롯데백화점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롯데백화점에 추가로 뷰티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 오픈이지만, 국내외에서는 두 번째 오픈이다. 룰루랩은 최근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Sharaf DG)와 ‘유어 뷰티 스토어(Your Beauty Store)’를 론칭했다. 세계 최대 규모 IT 박람회인 CES 2020 헬스&웰니스 부분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AI 벤처 기업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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