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클럽위크'를 알리고 있다. 출처=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클럽위크'를 알리고 있다. 출처=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는 2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고기, 맥주, 와인, 펫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클럽 회원들에게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위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2018년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와인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건강클럽 The H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 ▲맥주 덕후를 위한 맥덕클럽 ▲육아에 도움을 주는 베이비&키즈클럽 ▲패션 마니아들을 위한 패피클럽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마이 펫 클럽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며 현재 24만 명의 클럽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미트클럽 회원에게 돼지갈비(100g)는 790원에, 마포식 양념목심구이(900g), 진짜! 한돈LA갈비(1kg)는 각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마이 펫 클럽은 강아지 배변패드와 고양이 모래 전 품목 20% 할인, 건강클럽은 건강 보조식품 4종 최대 7000원 할인, 와인에 반하다는 이탈리아 베리브라더스앤러드 와인 3종 5% 등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처럼 홈플러스는 덕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취존(취향 존중), 취저(취향 저격), 개취(개인의 취향) 등 신조어가 쏟아질 만큼 최근 '나'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자신의 관심사에 과감히 투자하는 덕후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다양한 덕후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미트클럽 The M 회원을 대상으로 'EDM MEAT' 선상파티를 개최했고, 회원이 고기를 살 때마다 마일리지를 제공하거나 매월 다양한 축산 단독 할인 혜택과 고기 요리 레시피 등 유용한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맥덕클럽은 매년 맥주 덕후들을 위한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단순한 체험 마케팅에만 머물지 않고 고객이 정기 시음회를 통해 실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깊게 관여함으로써 상품 품질 제고에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인구 100만 명 시대에 맞춰 마이 펫 클럽까지 론칭, 매월 다양한 펫 상품에 대한 단독 할인 혜택뿐 아니라 유익한 애완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는 펫 전 품목 2만원 이상 구매 시마다 e-스탬프를 제공해 5000원 할인쿠폰을 최대 3회 증정한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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