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73% 기업, 온프레미스로 애플리케이션 재이전…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망 밝아

발행일시 : 2019-11-15 00:00

클라우드 컴퓨팅은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기업들은 보안, 애플리케이션 성능, 높은 비용 등 몇 가지 도전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들에게 워크로드의 현대화 및 민첩성 확보를 위한 요구사항을 안전하게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뉴타닉스(지사장 김종덕)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nterprise Cloud Index: ECI)’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투자 전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5년 간 추진할 견고하고 실질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배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조사를 진행한 응답자 중 무려 85%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꼽았다.

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 85%의 기업이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택, 자료제공=뉴타닉스 <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 85%의 기업이 이상적인 IT 운영 모델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선택, 자료제공=뉴타닉스>

뉴타닉스는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배포와 도입 계획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24개국 2,65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현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점 ▲운영 지점에 관한 향후 계획 ▲클라우드에 대한 도전 과제 ▲IT 프로젝트 및 우선 순위와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간 비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2019년 조사 대상은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들이 포함됐다.

보고서에서는 클라우드 전략 수립과 실행이 다차원적인 도전 과제로 부상했다. 한 때 퍼블릭 클라우드의 주요 가치는 실질적인 자본 지출(CAPEX) 절감과 연관이 있었다. 이제 기업들은 사업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하기 위해 다른 사항들을 고려해야 함을 알게 되었고 단일 클라우드 전략이 모든 사례에 통용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사용량을 예측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IT 리소스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적합하지만,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저렴하게 온프레미스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의 비용 절감 여부 역시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적합한 클라우드와 비용 등급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 또한, 자주 변화하는 서비스 플랜과 비용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서 주요하게 갖춰야 할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다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이전하고 있다. 73%의 응답자들이 몇몇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온프레미스로 옮겼으며, 이 중 22%는 5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급변하는 요구 사항에 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유연성이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보안은 여전히 기업들의 미래 클라우드 전략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19년 조사 응답자 중 60%가 클라우드 전반의 보안 현황이 향후 클라우드 배포 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한, 기업이 특정 워크로드를 운영할 때 가장 큰 변수는 데이터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26%)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가장 안전한 IT 운영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28%의 응답자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가장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완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혹은 온프레미스 모델(21%)보다 높고 클라우드가 적용되지 않는 전통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13%)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보안 요건에 맞는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8211; 가장 안전한 IT 운영 모델에 대한 설문 결과. 자료제공=뉴타닉 <뉴타닉스 ECI 2019 핵심 결과 &#8211; 가장 안전한 IT 운영 모델에 대한 설문 결과. 자료제공=뉴타닉>

23.5%의 응답자들은 어떠한 클라우드 기술도 도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뒤처져 있다. 하지만, 응답자들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1년 뒤에도 클라우드를 배포하지 않는 기업의 비율은 6.5%까지 감소하며 2년 후에는 절반 이상 줄어든 3%가 된다. 지역적으로는 북미 및 남미 지역 응답자 중 21%가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25%)와 아시아 태평양(2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와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조사 대상 중 72%의 응답자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클라우드 도입의 주요 동력이라고 답했으며, 64%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해당 조직의 비즈니스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웬디 파이퍼(Wendy M. Pfeiffer) 뉴타닉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모든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과제가 여전히 많다”며 “향후 수 년간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갖춘 인력 채용, 신기술 습득을 위한 IT 부서 교육 등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안을 재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 2019 next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넥스트데일리 | 등록번호 : 서울 아 01185 | 등록일 : 2010년 03월 26일 | 제호 : 넥스트데일리 | 발행·편집인 : 구원모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701호ㅣ발행일자 : 2005년 08월 17일 | 대표전화 : 02-6925-63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나성률

Copyright © Next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