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뮤코리아가 출시한 USB-C 타입 멀티 고속충전기. 65W의 고출력으로 최대 3개 기기를 고속충전 할 수 있다.
아트뮤코리아가 출시한 USB-C 타입 멀티 고속충전기. 65W의 고출력으로 최대 3개 기기를 고속충전 할 수 있다.

주변기기 업체 아트뮤코리아(대표 우석기)가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 최대 3개의 기기를 고속 충전할 수 있는 'USB-PD 멀티 고속 충전기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USB-C 표준을 지원하며 충전 표준인 USB-PD로 최대 65W까지 고출력이 가능해, 13~15인치 최신 노트북도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있어 사실상 멀티탭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아트뮤측의 설명이다.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폰 충전기를 각각 휴대해 다닐 필요없이 한번에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신제품은 USB-C 포트와 퀵차지 USB A포트 2개 단자를 갖고 있는 PQ210 모델과 C포트 2개와 퀵차지 A포트 1개 단자의 PQ310 모델 2종이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210모델이 2만6900원, 310 모델 2만99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최적 전력 배분(OPA, Optimal Power Allocation) 기술이 탑재돼, 일반 멀티충전기에서 사용하는 단일 출력 방식이 아니라 포트 동시사용시 자동으로 전력을 배분 충전해 준다. 완충 또는 기기 제거시 자동으로 전류량을 회수 재분배해, 고속 충전의 효율성을 높였다. 과전류보호기능(OCP:Over Current Protection)과 과출력단락보호기능(SCP:Short Circuit Protection)도 적용됐다.

이밖에 직관적인 고속충전을 확인할 수 있는 LED인디케이터 기능과 고속충전케이블 분리가 가능한 유선형의 곡선마감 등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교체형 플러그여서 해외여행시 국가별 충전기를 별도 구매할 필요없고, 노트북 충전기보다 작은 사이즈여서 휴대가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트뮤 관계자는 "노트북과 태블릿, 스마트기기 3대를 최대 65W 고출력으로 동시 충전가능한 만큼 해외여행시 국가별 플러그만 교체하면 빠르게 고속충전가능한 여행필수 아이템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뮤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21일까지 100W USB PD지원 C타입 고속충전케이블(120Cm)과 여행용 교체플러그(3종)을 무상제공하는 행사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