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와 요기요가 독서와 배달 앱이 만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로 다른 두 앱의 자연스런 융합이 눈에 띈다. 요기요로 음식을 주문한 회원은 누구나 요기요 앱을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곧바로 밀리의 서재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것. 또, 양사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밀리의 서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첫 달에 7일을 더한 무료 이용혜택이 주어진다.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을 마치고 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 제공 독서 콘텐츠는 매거진 2종, 일반 도서 15종 등 모두 17권이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등의 베스트셀러, ‘맥주탐구생활’ 등 대체로 음식이나 먹거리를 소재로 한 서적이며, 그 외에도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공부머리 독서법’ 등 2030 세대의 관심사를 겨냥한 도서가 두루 준비돼 있다. 밀리의 서재 독점 연재 중인 장강명 작가의 에세이 ‘책, 이게 뭐라고’, 로맨스 소설 ‘가르쳐줄게’ 등도 포함됐다.

밀리의 서재 회원에게는 요기요 2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6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돼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식 1독 책먹 가이드’를 통해 배달 음식과 어울리는 책을 추천한다. ‘치킨편’의 경우 치킨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맥주탐구생활’, ‘닭요리 대사전’ 등의 책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쿠폰 증정 이벤트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 팀장은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나서 음식이 올 때까지의 설레는 시간을 독서를 통해 더욱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할인 쿠폰을 비롯해 밀리의 서재가 이번에 요기요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독서와 친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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