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홈쇼핑
출처=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가 1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최유라쇼는 주부 살림꾼으로 유명한 방송인 최유라 씨가 직접 사용해 본 뒤 추천할 수 있는 상품만을 판매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공감대와 신뢰를 얻고 있는 업계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 동안 941회 방송, 총 6510시간 동안 760 여 종의 상품이 시청자에게 선보였고 870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누적 주문액은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최유라쇼 론칭 10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 상품 중 업계 단독 상품이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매율은 롯데홈쇼핑의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았다. 또한 재구매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은 60만원대로, 단발성 구매고객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역대 히트상품은 33만4000 세트가 판매된 보이로 전기요, 주문금액으로는 980억 원을 기록한 다이슨 청소기 등이 차지했다. 최단 시간 매진을 기록한 상품은 방송시간 17분 만에 매진된 카라바오 망고였다. 자이언트킹 랍스터는 1분 동안 약 4000만 원 가량 판매돼 분당 최고기록 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10주년을 맞아 7일 고객 감사 이벤트 및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우수 고객 100명을 초청해 최유라 씨와 함께 10년 간 히스토리를 공유하며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당일 최초로 진행되는 최유라쇼 공개 생방송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상품 설명은 물론, 고객 체험존을 운영해 이색적인 특집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