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전라남도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사업인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유통활동가로 선정될 경우 농수축협 및 로컬푸드 매장에서 최대 2년간 근무할 수 있으며 월 230만 원 가량의 급여가 제공된다. 특히 약 140명의 청년 활동가가 전남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직무교육, 간담회,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담양 대전농협에서 청년 유통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직자의 경우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통해 전라남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해당 근무자는 “광주에서 담양으로 귀촌까지 마칠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이전보다 성장한 저를 발견하고 있다”며 “스피치 교육, 회사 생활 예절 등의 교육은 물론 타 지역 유통활동가들과의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역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사업은 전남도 새 천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6대 핵심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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