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지시간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해관계자 자문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현지시간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해관계자 자문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제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인 ‘NCAM’을 비롯해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제품에 적용한 음성인식, LG 씽큐 앱과 홈페이지 접근성 개선 사례, 서비스센터의 접근성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석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장 상무는 “고객들의 기대와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모든 고객들이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최고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장애인 단체 및 접근성 전문기관, 로펌으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과 소통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제품에 적용한 기능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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