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을 주관사로 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와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연구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열 왼쪽부터) 이강명 대호전기 대표,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 김영성 한국전력공사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 오재혁 현대자동차 미래기술연구실장, 이준원 네이블커뮤니케이션 대표 (2열 왼쪽부터) 손경종 광주광역시 전략산업국장, 신은호 파란에너지, 정인성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김영선 한국광기술원장, 김현철 시컴스 대표, 한영성 효성 혁신제품개발 담당, 김성훈 에스피브이 대표, 신용철 아이티맨 대표, 이창훈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사무국장, 홍인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장, 이천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부장, 허재행 라온프렌즈 대표 [사진=광주광역시]
SK텔레콤을 주관사로 하는 국책과제 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와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연구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열 왼쪽부터) 이강명 대호전기 대표,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 김영성 한국전력공사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 오재혁 현대자동차 미래기술연구실장, 이준원 네이블커뮤니케이션 대표 (2열 왼쪽부터) 손경종 광주광역시 전략산업국장, 신은호 파란에너지, 정인성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김영선 한국광기술원장, 김현철 시컴스 대표, 한영성 효성 혁신제품개발 담당, 김성훈 에스피브이 대표, 신용철 아이티맨 대표, 이창훈 스마트그리드사업단 사무국장, 홍인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장, 이천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부장, 허재행 라온프렌즈 대표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지능형전력망 기반의 다양한 전력 서비스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효성,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구성한 ‘SKT컨소시엄’이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 하는 지능형전력망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국책과제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총 271억 원이 투입된다.

SKT 컨소시엄은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고객참여형 그린 요금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 스마트미터기를 설치, 시간별∙기기별 사용량을 분석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1000세대 대상으로 아파트 옥상 등 공용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전력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공유 공동체 전력 서비스’도 추진한다.

특정 시점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중소형 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이동형 셰어링 ESS(에너지저장시스템)서비스’는 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타임을 피해 최적 요금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이동이 가능해 고정 장비 구매 부담도 낮출 수 있다.

또, 광주시내 4개 지역 대상 ‘집합분산자원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를 도입해 분산 에너지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생산전력의 거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 체험단지에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활용서비스’를 구축, 실증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외부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알뜰한 전기생활 메카로서의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은 "SK텔레콤의 안정적인 IoT 네트워크와 앞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저렴한 전력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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