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진흥원, 마장시장 모델로 전국 전통시장에 제로페이 확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1일 오후 서울 마장 축산물시장에서 제로페이 활성화 마장시장 현판식을 가졌다. 윤완수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강태웅 서울시 행정부시장(두번째)과 홍익표 더불이민주당 의원(세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1일 오후 서울 마장 축산물시장에서 제로페이 활성화 마장시장 현판식을 가졌다. 윤완수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강태웅 서울시 행정부시장(두번째)과 홍익표 더불이민주당 의원(세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오는 4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1일 오후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우수시장 1호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성동구청, 진흥원이 한우데이인 11월1일을 맞아 공동 기획한 것으로,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과 강태웅 서울시 행정부시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동구갑) 등이 참석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으로 소고기 10% 싸게 먹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바일 상품권과 제로페이의 만남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구매를, 시장 상인은 판매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농협·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등 제로페이 참여 6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해 2000억원 한도소진 시 6%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윤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서울 마장 축산물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은 전국에 1500여개로, 오늘은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매개로 지역민과 지역상인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로페이가 국가적 자산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마장 축산물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열려 뜻 깊다”며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제로페이를 통한 지역 상권 확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낙영 기자 nyseo67@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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