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올 상반기 출시한 LG V50 씽큐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주부터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을 높이는 SW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따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 순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LG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에서 서로 다른 앱을 실행할 때 각각의 앱 볼륨을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앱별 볼륨 조정’ ▲듀얼 스크린을 결합한 상태에서도 앱 아이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화면내용 크기 조정’ 등이다.

기존 LG 듀얼 스크린 사용자도 개선된 사용자환경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게임패드 커스더마이징 ‘나만의 게임패드’ ▲화면 두 개를 하나로 보는 ‘확장 모드’ 등은 지난달 진행한 SW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LG V50 씽큐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듀얼 스크린을 360도 뒤로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 카메라에 비친 피사체를 듀얼 스크린에 띄우는 ‘전면카메라 미러모드’ ▲갤러리 사진을 듀얼 스크린에 띄우는 ‘갤러리 확장’ 기능은 연내 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