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30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터스 부총리는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 접견실에서 김낙순 회장을 만나 면담한 후 경마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

김낙순 마사회장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와 면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 김낙순 회장, 뉴질랜드 피터스 부총리,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
김낙순 마사회장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와 면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 김낙순 회장, 뉴질랜드 피터스 부총리,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

경마 시행국 최고 수준 PARTⅠ으로 분류될 정도로 경마에 대한 조예가 깊은 뉴질랜드는 한국마사회로부터 한국 경마 경주 실황을 수입해 송출하고 있다.

이날 피터스 부총리와 함께 방문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는 지난 9월 국제경주 날에 맞춰 서울 경마공원에 방문해 ‘코리아 스프린트’ 시상자로 나설 정도로 한국 경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낙순 회장은 피터스 부총리와 양국 경주마 이동과 관련된 검역 및 교역 조건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경마를 매개로 한 양국 스포츠 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코리아컵’ 등 한국마사회 국제경주에 뉴질랜드 경주마가 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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