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 Badan Pengkajian dan Penerapan Teknologi)에서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환경 분야 정책을 수립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 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사진 중앙 오른쪽),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 NG Lang(응 랑, 사진 중앙 왼쪽)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 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사진 중앙 오른쪽),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 NG Lang(응 랑, 사진 중앙 왼쪽)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본사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하맘 리자(Hamman Riza) BPPT 청장과 노브리자 타할(Nobrizal Tahar) 환경부 국장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반둥 공대 등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8월 현대건설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이 에너지‧환경 분야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에 대한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세미나에서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신재생 에너지 및 환경 분야 등 다양한 건설 기술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특히 친환경 기술인 폐기물에너지(WTE ; Waste to Energy)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9월,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 ; Jurong Town Corportaion)와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정부 기관들과의 연이은 연구개발 협약 체결은 현대건설의 미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