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8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GS건설은 3분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58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은 각각 7.7%와 8.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매출 총이익률은 오히려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올해 3분기까지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동기 12.0%보다 높았다. 세전이익도 6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건축과 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7%대로 탄탄한데다 그동안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도 11.0%로 양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에 매출 2조442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 세전이익 239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2%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8.7%가 줄었다. 하지만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12.2%, 전년동기 대비 53.2%가 증가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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