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자사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록히드마틴이 차세대 항공기 및 헬리콥터 제조 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다년간 협력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툴로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산업 솔루션을 활용하여 사용한다. 또한, 항공 사업 부문과 로터리(Rotary) 및 미션 시스템(RMS) 사업 부문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해 광범위한 디지털 환경에서 3D 설계 소프트웨어, 3D 디지털 목업,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뿐 아니라 개발 및 제조 전 과정에서 업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은 복잡한 프로그램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항공 혁신을 선도하여 21 세기 항공우주 산업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게 됐다”며 “록히드마틴과 같은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은 포괄적이고 복합적인 영역에서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적용해 계획된 목표 시간을 앞당기고 중요한 프로그램 개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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