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회장 겸 CEO 마이클 델)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신속하고 간편한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통신망(SD-WAN, 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구축을 위한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강력한 네트워크 가시성과 데이터센터 패브릭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은 올해 ‘VM월드(VMworld 2019)’에서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됐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 트래픽 처리에 관한 데이터센터의 까다로운 요구사항들을 충족한다. 특히 복잡하고 느리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지점 네트워킹(branch office networking) 시스템을 SD-WAN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들이 보다 경제적이며 클라우드 능력까지 갖춘 SD-WAN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운영하기 용이하다.

델 EMC SD-WAN 솔루션, 사진제공=ㄷㄹ 테크놀로지
델 EMC SD-WAN 솔루션, 사진제공=ㄷㄹ 테크놀로지

델 EMC SD-WAN 솔루션은 VM웨어의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VMware SD-WAN by VeloCloud)’ 와 델 EMC의 관리형 인프라가 결합된 진정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델 EMC의 최신 어플라이언스는 물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부터 관리, 유지와 보수에 이르는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춰 옵션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는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엔터프라이즈급 연결이 가능하다. 지점 엔터프라이즈 어플라이언스 지원과 옵션 사항인 데이터센터 어플라이언스 지원과 소프트웨어 정의 제어, 자동화 및 가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기업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델 EMC 파워스위치(Dell EMC PowerSwitch) 시리즈를 기반으로 손쉽게 개방형 네트워크 언더레이 패브릭을 구축, 운영,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손쉽게 도입함은 물론, 오버레이 환경에 맞게 물리적 언더레이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두 레이어를 통합하는 가시성이 부족할 경우 프로비저닝과 구성 상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전체 네트워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인텐트 기반(intent-based)의 오토프로비저닝(auto-provisioning)과 보다 향상된 가시성,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 환경의 통합 관리를 통해 데이터센터 패브릭의 정의와 구축, 배치가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구현된다.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가상화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VM웨어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시대의 네트워크를 재정의할 혁신적인 델 EMC SD-WAN 솔루션을 출시해 모든 네트워크 구성 요소에 대한 개방화,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구현해 기업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의 진일보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앞당길 것”이라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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